안녕하세요 실청왕 새삼입니다.
요즘은 무언갈하기에 너무나
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갑자기
도져버린 알수없는 붉은 자국.
처음에는 오른쪽 팔만 그랬는데
이삼일 지나니 왼쪽 팔도 진행되기 시작했어요.
초반에는 가렵진 않고
붉은 자국이 점점 커져서
신경쓰이는 정도였는데
나중엔 간지럽기 시작했어요.
이때쯤 이건 병원을 가야겠구나..
싶어져서 피부과를 가봤는데 거의 모든
피부 진찰이 그렇다시피 스트레스, 환경, 섭취음식
중에 뭔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아주 두루뭉실한 이야기만 듣고 나옴.
섭취 약 하루 2회 섭취 약,
모메솔크림이라는 약 바르기 시작함.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니 피부가 점점
마른 나무껍질마냥 어둡게 변하고
거칠어지기 시작했어요.
이때쯤에는 팔 뿐만아니라
다리 뒤쪽에 접히는 부분도
빨갛게 되고 가렵기 시작함.
약이 효과가 있는게 맞아?
발라도 되는게 맞아?
나아가고 있는게 맞아?
이게 맞아? 하면서 바르다보니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서
다 벗겨지고 원래 피부로 돌아옴.
가려움도 없어짐.
하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살짝 더운곳에서 몸을 계속 움직이다보면
갑자기 벌겋게 올라옴.
이렇게 순간적인건 가려움증은 없지만
외관상 안좋고 더운 환경이 지속되면
결국 가려움증도 나타나더라구요.
결국 피부과 바꿔서 다른 곳 가봄.
하는 말은 비슷했지만 이전 피부과와 다르게
'계절성 알레르기'라는 말을 들었다.
특정한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땀샘이 많은 관절이 접히는 부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것을 보면
더운 기온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름
피부 알러지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처방약으로는
소론도정(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
투리온정(알레르기치료제)
케이스타정(위장질환치료제)
에스지모메존로션(외용스테로이드제)
받아서 3일정도 먹고 발랐더니 싹 나음.
싹 나았는데 또 (여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ㄷ,,,되버린,,,,
이제는 그냥 포기했다. 빨갛게 되면
빨갛게 되는거고 뭐, 로션이나 잘 발라서
제발 가렵지만 않았으면.. 하고 있음.
여름 알레르기 가려움증-긁기 악순환 관리법
가려울 때
1. 가려움이 심하면 냉찜질하기
2. 보온성 침구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잠자리를 시원하게하기
3. 손톱을 짧게 자르고 잠 잘때 장갑 사용하기
4. 긁는 대신 피부 두드리기or 면봉으로 누르기
샤워할 때
1. 미지근한 물 사용
2. 15분 내로 목욕 마치기
3. 목욕 후 면 타올로 두드리듯 물기 닦기
4. 물기가 남아있을 때 3분 이내로 보습제 바르기
5. 보습체 충분히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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