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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92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거치적거리다? 걸리적거리다? 걸치적거리다? 안녕하세요 새삼입니다.오늘은 공부나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누군가 자꾸 말을 걸거나 방해할 때,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제발 좀 거치적거리지 마!”“걸리적거리게 하지 마!” 이런 상황에서 어떤 표현이 더 맞는 표현일까요? 사전적으로는 **‘거치적거리다’**가 원래의 올바른 표현이었어요. ‘거추장스럽게 자꾸 여기저기 걸리거나 닿다’, ‘자꾸 거슬리거나 방해가 된다’는 뜻이죠. 그런데 사람들이 실제로는 **‘걸리적거리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게 되면서, 2011년에 표준어로 둘 다 인정되었답니다. 즉, 지금은 ‘거치적거리다’와 ‘걸리적거리다’ 모두 표준어이니, 상황에 따라 편하게 쓰셔도 돼요! 📌 예시 대화👤 “의자를 여기 두니까 좀 걸리적거리네.”👥 “그래? 그럼 테이블.. 2025. 6. 30.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객적다? 객쩍다?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오늘은 행동이나 말, 생각이 쓸데없고 싱거울 때쓰이는 말인 이 단어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한자어 ‘객‘에 접사 ’적‘이 붙었기 때문에발음으로 ’객쩍다‘로 소리내도 왜인지 ’객적다‘가쓰기에는 바른 표현같지만 ’객쩍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객쩍다 x객적다 o+그러나 ‘의심쩍다’, ‘미심쩍다’와 같이 접사 ‘적‘이 ’쩍‘으로 발음이 굳어진 경우소리 그대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의심적다 x의심쩍다 o예)야, 오늘따라 왜 이렇게 멋있냐?객쩍은 소리 그만하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2025. 2. 26.
새삼의 알쏨달쏭 맞춤법 - 갯수? 개수?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오늘은 물건이 몇 개인지 셀 때 쓰는이 단어의 알맞은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이 단어를 읽을 때 발음이 [개:쑤]라서사이시옷을 넣은 ‘갯수’가 바른 표기같아 보이지만 개수가 올바른 말입니다.갯수 X개수 O개수는 한자 ‘個數’로 이루어진 말입니다.두 음절로 된 한자어 중 사이시옷을 쓰는 단어는‘숫자, 셋방, 찻잔, 툇간, 곳간, 횟수뿐입니다.특히 수數가 뒤에 들어간 두 음절 한자어에서 사이시옷을 쓸 수 있는 건 ‘횟수’뿐이니 주의!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2025. 2. 25.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괴발개발? 개발새발?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 을 뜻하는 이 단어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 알아볼게요.괴발개발 O개발새발 O괴 = 고양이개 = 개고양이와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고양이와 개가 성상이 안맞아 자주 싸우듯난장판과 같은 흔적에 빗대어 글씨가 정갈하지 못할 때 사용합니다.원래는 ‘괴발새발’이 유일한 표준어였으나2011년에 ‘개발새발’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며둘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예)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글씨가 왜 이렇게 괴발새발이야.개발새발로 쓴 네 글씨는 나만 알아볼껄?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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