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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경제/새삼의 경제공부

경제신문을 읽기 위한 경제용어 2탄

by sesam_xxx 2020. 3. 28.

안녕하세요 이룸입니다.

요즘 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들을 모아봤습니다.

 

1.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2. 통화 스와프

3. 반대 매매

4. 리츠

5. 선물

6. 옵션

7. 헤징 또는 헷징

8. ELS

9. 국고채

10. CD

11. CP


1.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 혹은 급락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선물 및 현물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것.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10%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주식매매를 일시정지 시키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와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사이드카는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돼 매매가 재개된다는 점, 하루 한차례에 한해 발동되며 주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전 이후,즉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사이드 카는 마치 경찰의 오토바이 사이드 카가 길을 안내하듯이 과속하는 가격이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의 전단계로 증권시장의 경계경보라고 할 수 있다.

 

2. 통화 스와프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헷지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한·미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와 쓸 수 있다.

 

3. 반대 매매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한다. 

통상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이 상환기한이다. 이 기간에 상환하지 않거나 담보가치가 일정비율 이하로 하락할 때에는 증권사에서 임의로 반대매매를 실시한다.

 

4.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다.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Equity)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투자신탁으로 증권의 뮤추얼펀드와 유사하다.  

주로 부동산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3년 이상이 대부분이다.

리츠는 설립형태에 따라 회사형과 신탁형으로 구분된다. 회사형은 뮤추얼펀드와 마찬가지로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투자자에게 일정기간을 단위로 배당을 하며 증권시장상장하여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신탁형은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상장이 금지되어 있다. 

리츠의 특징은 주식처럼 100만 원, 200만 원의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화가 가능하여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언제든지 팔 수 있다. 또한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하여 가격이 안정적이다. 주주들에게 매년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하고, 그 수익 또한 부동산의 임대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예금이나 채권보다는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5. 선물(Futures)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선매후물(선매매, 후물건 인수도)의 거래방식을 말한다.

즉,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인도, 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

선물의 거래방식은 매매 시점, 대금결제, 물건의 인수도 시점에 따라 다른 양식의 거래와 차이가 있다. 

 

현물거래: 매매(가격/거래조건의 결정), 대금결제, 물건의 인수도가 동시에 이루어짐.

신용거래(외상거래): 매매, 물건의 인수도는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대금결제는 나중에 이루어짐.

선급거래: 매매와 대금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물건의 인수도는 나중에 이루어짐.

선물거래: 매매가 이루어진 후 일정 시점이 지나야 대금결제와 물건의 인수도가 동시에  이루어짐.

 

6. 옵션(Option)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일정한 기간 내에 상품이나 유가증권 등의 특정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이를 매매하는 것을 옵션거래라고 한다. 

옵션계약에서 정하는 특정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는 옵션을 발행하는 자가 이를 매수하는 자에게 부여하고 옵션소유자는 일정기간 동안 옵션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옵션발행자에게 이행토록 요구하거나 또는 요구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부청구권을 가지게 된다. 옵션거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미래에 있기 때문에 광의의 선물거래라고 할 수 있다.

 

7. 헤징 또는 헷징(Hedging)

현물가격의 변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선물이나 옵션등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시장에서 현물과 반대되는 포지션을 설정하는 것이다.

헤징을 하면 현물(주가 · 환율 · 금리 · 금)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더라도 파생상품포지션에서 정반대의 손익이 나타나므로 어느 한쪽의 손익이 다른 쪽의 이익으로 서로 상쇄된다. 따라서 가격변동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8. ELS (equity-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통상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권투자 등으로 원금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나머지 소액으로 코스피 200 같은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에 투자한다. 이때 주가지수 옵션은 상승형과 하락형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옵션투자에는 실패하더라도 채권투자에서는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구조다. 사전에 정한 2~3개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50%가량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형식이 일반적이다. 또 은행의 ELD와는 달리 원금보존 비율을 낮추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반대로 ELD보다 원금손실의 가능성도 크다.

 

기초자산이 무엇인지에 따라 △지수형(코스피지수, 유로스톡스50, 홍콩H지수 등) △종목형(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혼합형(지수 및 종목) 등으로 나뉜다.

 

9. 국고채

국고채는 정부가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 확보 및 공급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또한, 국가가 보증하는 만큼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떼일 위험이 없어 다른 채권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국고채는 「국채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이 각 부처로부터 발행 요청을 받아 발행계획을 작성한 뒤 국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채권시장에 등장한다.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발행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시장실세금리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3년ㆍ5년ㆍ10년ㆍ20년ㆍ30년짜리 5종류 만기 고정금리부 채권과 물가연동 국고채권(만기 10년) 등의 형태로 유통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 중에서 3년짜리가 유통물량이 가장 많다.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대표적인 시장금리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시중자금 사정을 나타내는 지표금리로 사용되고 있다. 국고채는 채권시장의 지표채권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채권에 비해 안전하므로 수익률에서 회사채보다 낮다. 국고채 발행을 통해 거둬진 돈은 용도에 따라 각 기금에 편입되지만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에는 기획재정부 일반회계로 편입되어 실업 기금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10. CD (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예금증서. 은행의 정기예금 중에서 해당 증서의 양도를 가능케 하는 무기명 상품으로 은행에서 발행되고 증권사와 종금사를 통해 유통된다. CD는 최소 1,000만 원부터 최소 30일 이상 270일까지 발행이 가능해 규모가 큰 자금의 단기투자에 적합하며 발행시장보다 유통시장의 수익률이 높아 유통시장을 통한 투자가 유리하다.

 

11. CP (Commercial paper)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융통어음

CP를 발행하면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등이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할인)하거나 중개수수료를 받고 개인 또는 기관투자가들에게 매출하게 된다. 보통 무보증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금융기관지급보증하기도 한다. CP를 발행하려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B급 이상의 신용등급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보통 시장에서는 A급 이상 우량기업어음만이 유통된다. 발행기일은 1일부터 365일까지 있지만 30일, 90일, 180일 등으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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