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삼입니다.
최근 경제공부를 시작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경제'란 무엇인가?
- 경제란 생산·분배·소비 세 가지 활동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
즉, 돈을 벌고 쓰는 행위에서 비롯된 모든 현상을 의미한다.
이 행위를 하는 3가지의 주체가 가계(개인), 정부, 기업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경제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애증의 자본주의 사회(acapitalist society)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겠죠.
자본주의 Capitalism
- 시장 자유체제라고도 불리며 생산 수단을 자본으로서 소유한 자본가가 이윤 획득을 위하여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계로서 '돈'을 벌고 쓰며 경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돈은 다 어디서 오는 걸까요?
내가 만지고 있는 돈이 한국은행, 즉 중앙은행에서 발행되어 온 것이 아닐까 싶지만 중앙은행에서 만들어진 화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아래 그림을 봅시다.
1. 100원을 가지고 있던 A가 민간은행에 100원을 저금합니다.
2. 민간은행은 A가 예치한 100원을 그대로 두지 않고 10원을 남기고 B에게 빌려줍니다.
3. 시장에 100원뿐이었던 화폐가 A의 100원 + B의 90원. 시장에 총 190원의 돈이 생겨났습니다.
여기서 은행이 B에게 100원을 전부 빌려주지 않고 남긴 10원을 '부분 지급준비율'이라고 합니다. 만약 경제위기로 인해 은행에 돈은 예치해놓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온다면 어떤 은행이든 파산하고 말기에 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생겨난 장치입니다. 지급준비율을 낮추면 시중은행이 개인과 기업에게 더 많은 돈을 대출해 줄 수 있겠죠?
이와 같이 100원이 190원이 되는 것을 '신용창조'라고 부르며 모든 은행은 경제 주체가 은행에게 돈을 맡기거나 혹은 빌려갈 때 새 돈이 생겨납니다. 새로운 돈이 계속해서 생겨나면 시장의 통화가 팽창합니다. 시장에 돈이 많으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상태가 됩니다.
이때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조절하고 기준금리를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경제 뉴스와 신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하는 금리 결정 내용입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 또한 중요합니다.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니까요.
금리가 오르냐 내리냐에 따라 나의 채권, 펀드, 주식 등 금융상품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 모르는 용어
부분 지급 준비율
은행이 예금자의 지급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예금 총액의 일정 비율을 보유하는 것
콜금리
은행끼리 급전을 빌릴때 통용되는 금리. 지급준비율보다 돈이 부족해지면 빌림
기준금리
콜금리가 시중은행끼리의 거래 시 발생되는 금리라면 기준금리는 시중은행간의 금리
%P 단위
원래 이자율과 바뀐 이자율의 차이를 나타낼 때 쓰임예) 지급준비율 1% -> 1.25%
= 0.25%P 상승
bp 단위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 또는 수익률을 나타낼 때 쓰임
1bp = 0.01%예) 25bp 오름? = 0.25% 상승
공부한 내용으로 관련 기사 살펴보기
[중국의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
- 왜 인하하는가?
미중무역의 여파로 작년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여 다시 경제를 발전 시키기 위해
-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 시장에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가?
1. 실질 금리와 대출 이자비용이 낮아짐
2. 개인과 기업의 융자 비용부담이 줄어듬
= 대출 부담 완화 = 구매·투자 증가 = 시장의 통화량 증가 = 인플레이션 기대
금리, 연준에 대한 심화된 내용과 추가적인 경제 용어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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