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문제/일상의 언어82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갖었다? 가졌다?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갖었다'와 '가졌다' 중 올바른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갖었다의 현재 표현인 '갖다'는 '가지다'의 준말입니다. 일상 속에서 흔히 '긴 휴식기를 갖은 배우' '흥미를 갖으니 이제야 보인다' '급하게 업무 회의를 갖었다' 등은 모두 '갖다'를 잘못 활용한 사례입니다. '가지다'는 '가진' '가지고' '가졌다' 등 어미를 바로 연결하여 활용하지만, 준말인 '갖다'는 그렇지 못하죠. 그러므로 '갖은'이 아니라 '가진', '갖었다'가 아니라 '가졌다', '갖으니'가 아니라 '가지니'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2023. 2. 19.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강금? 감금?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강금과 감금 중 올바른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강요하다, 강제로 하다와 같은 표현에서 '강'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강금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감옥과 같이 일정한 공간에 가두거나 갇히는 것은 '감금'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감금'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 *이 사건은 감금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2023. 2. 10. 새삼을 알쏭달쏭 맞춤법 - 갈은 것? 간 것? 안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갈은 것'과 '간 것' 중 올바른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음식 레시피 책을 보면 간혹 '갈은 마늘'이나 '갈은 배'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요. 이것은 동사 '갈다'에서 나온 것으로 쓰이지만 사실 '갈은'은 'ㄹ'이 탈락돼야 하기 때문에 '간'이 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렇게 받침 'ㄹ'이 탈락하는 단어는 '날다' '둥글다' '놀다' 등이 있습니다. 날다는 나는 둥글다는 둥근 놀다는 노는으로 쓰는 것이 맞겠지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2023. 2. 2.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가르켜? 가르쳐? / 가리키다? 가르치다? 가르치다?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가리키다'와 '가르치다' 를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어제 동생한테 수학을 가리켰어."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가리키다. : 손가락 따위로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것. 가르치다. : 배우게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동생한테 수학을 가르쳤어." 라고 말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헷갈리는 경우에는 명사 '가르침'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이상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2023. 1. 31.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