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67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거치적거리다? 걸리적거리다? 걸치적거리다? 안녕하세요 새삼입니다.오늘은 공부나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누군가 자꾸 말을 걸거나 방해할 때,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제발 좀 거치적거리지 마!”“걸리적거리게 하지 마!” 이런 상황에서 어떤 표현이 더 맞는 표현일까요? 사전적으로는 **‘거치적거리다’**가 원래의 올바른 표현이었어요. ‘거추장스럽게 자꾸 여기저기 걸리거나 닿다’, ‘자꾸 거슬리거나 방해가 된다’는 뜻이죠. 그런데 사람들이 실제로는 **‘걸리적거리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게 되면서, 2011년에 표준어로 둘 다 인정되었답니다. 즉, 지금은 ‘거치적거리다’와 ‘걸리적거리다’ 모두 표준어이니, 상황에 따라 편하게 쓰셔도 돼요! 📌 예시 대화👤 “의자를 여기 두니까 좀 걸리적거리네.”👥 “그래? 그럼 테이블.. 2025. 6. 30.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꼬시다 꼬이다 꼬셔 꾀어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꼬시다 꼬이다 중 어떤 말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이 말의 뜻을 알아볼까요? '그럴듯한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속이거나 부추겨 자기 생각대로 끌다' 꼬시다 X 꼬이다 O '꼬시다'는 표준어가 아니며 '꾀다'나 '꼬이다'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비표준어인 '꼬시다'의 경우 두 가지로 사용됩니다. 1. 고소하다 인절미가 참 고소하고 맛있다. 2. 꾀다, 꼬이다 저 사람 한 번 꼬셔봐. 표준어 꾀다, 꼬이다의 바른 예시 예) 선배를 꾀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청산유수와 같은 말로 꼬여 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 2024. 4. 5.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꽹과리? 꽹가리?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꽹과리와 꽹가리 중 어떤 말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놋쇠로 만든 타악기로서 풍물놀이에서 주로 상쇠가 들고 치는 악기를 말합니다. 예) 풍물놀이에서 꽹과리를 담당하게 됐다. 꽹과리의 경쾌한 울림이 축제를 신명 나게 만들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 2024. 4. 5. 새삼의 알쏭달쏭 맞춤법 - 꼴갑 꼴값 안녕하세요 실천왕 새삼입니다! 오늘은 꼴갑과 꼴값 중 어떤 말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격에 맞지 않는 아니꼬운 행동을 비꼴 때 주로 쓰는 말입니다. 혹은 '얼굴값'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기도 하죠, 예) 꼴값 떨지말고 잘 새겨들어. 영화관에서 최악의 꼴값 행동 TOP3. 꼴값 떨어지게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 2024. 4. 5. 이전 1 2 3 4 5 ··· 17 다음 728x90 반응형